[포토샵] 디지털그래픽디자인 과정 2일차 (feat. 강남하이미디어아카데미)

 

 

 

주말이 지나고, 다시 월요일. 오늘도 어김없이 일이 끝나고 학원을 방문했다. 8층에 올라올 수 있는 엘레베이터는 오른쪽에 있는게 유일하다. 그리고 난 잘 못봐서 엘레베이터 다 타봤다. 덕분에 수업에 약간 늦었다. 30분전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새로운 책을 지급 받았다.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이라는 책으로 (빨간고래, 윤이사라 지음 -한빛 미디어-) 복잡해보이는 걸 간단하게 잘 정리해두었다. 원래라면 낙서를 하지 않고, 고이 보관했다가 중고책으로 팔려고 했으나 모르는게 너무 많아 결국 메모를 잔뜩하고 있다.

 

 

 

오자마자 사진 편집 시작. 만들어 보고 싶은대로 만들어 보라고 해서 이것저것 건드려서 만들었다. 처음에 했던 것들이니까 금방금방 진도가 나가는 걸 보고, 지금 약간 울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커피 포스터 같아서 약간 좀 마음에 든다. 가을이 생각나는 색상입니다. 뭔가 레트로 감성의 커피 집에서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 수업 부터는 포토샵 CC로 작업한다고 하니까 조금 더 신진문물에 다가설 수 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방금은 패턴을 만들어서 채우기를 했는데, 상당히 난해하고 재미있는 기술이다. 집에서 혼자하기에는 마음을 다 잡고 해야 할 수 있는 것들을 학원에서 다 같이 하니까 금방금방 할 수 있는게 좋은 점입니다.

 

 

 

 

 

상당히 난해하지만, 보고 있으면 좀 웃기다. 강사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수업 분위기도 매우 좋다. 학원도 저녁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하다. 그래픽 과정이라서 포토샵을 어느정도 다루게 되면 일러스트 과정으로 넘어가는 것 같다. 열심히 배워서 이모티콘 그리기에 적용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집에 있던 애플 펜슬이 어딘가로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