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디자이너로 직무 전환 면접 준비하기 (feat.전직 개발자 현직 UXUI 디자이너)

 

 

 

 

 

이제 내 손안에 컴퓨터인 핸드폰이 신분증이 되는 세상에서 웹/앱 디자이너인 UXUI 디자이너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직종 보다 전망도 좋은 편이고, 많은 분들이 제게 이직하면 어떨까? 하고 물어보는 직무 중에 하나가 된 UXUI 디자이너의 면접에 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형식적이고 통상적인 면접 질문들을 준비해서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지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잘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전에 app 개발과 web 프론트 개발자로 근무했었고, 현재는 직무를 전환해 UXUI 디자이너로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면접 준비는 뭘 해야하나요? 라고 많이 물어봅니다. 면접 질문을 준비해갈까요? 이 질문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놓치는 것들도 있으니 찬찬히 여러 글들을 읽어보고 준비해서 가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직, 혹은 첫 직장을 찾는다고 하신다는 가정하에 작성하는 글입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는 준비하자.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지만 자기소개는 하게 됩니다. 큰 회사라면 1분 자기소개를 시키기도 하고, 작은 회사라면 면접을 볼 때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됩니다.

첫인사 - 자신의 강점 어필 - 입사 후 포부 정도로 정리하면 깔끔한 자기 소개가 될 것 같습니다.

 

2. 비전공자인데 왜 직무를 변경하셨나요? 혹은 디자이너를 하려고 하는 이유

무슨 직무를 희망하던 한 번은 들어보는 질문입니다. 특히 비전공자라면 더더욱 듣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오래 일한다면 이런 이유보다는 경력에 관한 질문사항으로 대체되는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를 하는 이유는 거창할 필요는 없으나 본인의 스토리를 살려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포트폴리오에 관한 질문

포트폴리오는 사이트에 게시하고,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2개 정도 공유했으나 관심이 있는 채용담당자님들은 그 외에 것들도 보시겠죠. 아주 예전에 한 디자인들은 숨김처리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면접을 볼 때 포트폴리오를 보고 무슨 이유로 디자인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물어보기도 합니다. 

 

4. 그외에 UXUI 지식에 관한 내용들

리서치에서 실제 구현에 이르는 디자인의 프로세서를 설명해보세요. 사용자 조사 수행과 방법, 혹은 리서치를 실제로 진행한 적이 있는지, 디자인을 하면서 가장 크게 힘들었던 점, 개발자와 함께 일해본 경험이나 혹은 일하게 되었을 때 협업 시 트러블 대응 방법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집니다. 이건 따로 여러 글들을 보며 본인만의 면접 답변지를 하나 만들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석적인 질문이 아니라면 꼭 내 생각을 섞어서 정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5. 기획 / 개발 참여 가능여부

사람 마음이 다 똑같습니다. 멀티가 된다면 조금 더 돈을 주고 그 사람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중견기업(적어도 총 근무 직원수 100명 이상)이 아닌 소규모의 스타트업이나 성장을 하는 회사에서는 많은 능력치를 가진 사람을 적극 채용하려고 하는데, 이때 본인의 포지션을 정확하게 규정지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할 줄 안다고 하겠습니다 !  라고 대답하는 것도 해내지 못하면 독이되고, 아예 모릅니다로 일관하기에도 좋지 않은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적극적으로 참여를 할 수 있다. 라는 것인데요. 이는 나를 고용하겠다고 하는 회사에 얼만큼 입사를 하고 싶은지도 잘 생각해봐야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는 만약 참여를 원한다면 그 부분만큼 연봉을 더 해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6. 그 외의 질문들

다양한 질문들 사이에 취업 후 출퇴근거리, 현재 회사 동료들의 분위기, 갈등 해결법, 여가 시간, 디자인 공부를 하는 방법등 생각보다 인간적인 질문들이 툭 던져지기도하고, 도마 위 생선이 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질문도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질문들이 많아서 면접을 보신 후 기억에 남는 질문들은 기록을 하시고, 보안해 나가는 방향으로 가면 취업에 더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취업을 하겠다는 태도와 의지가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이력서를 업데이트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일을 구하고 있다고 외쳐야 합니다. 누구도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지는 않으니까요.